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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하기 좋은날

다시 적어보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코딩테스트 및 면접 후기 본문

일상

다시 적어보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코딩테스트 및 면접 후기

huiung 2021. 3. 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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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하반기에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의 공개채용에 지원을 했었습니다. 

그당시에 코딩테스를 치고 나서 후기를 쓴답시고 썻는데 지금보니 정말정말 대충 썻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 또 상반기 채용 시즌이라 그런가 관련 키워드로 유입되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너무 대충 써서 다시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블로그에 따로 쓰진 않았지만 저는 작년 하반기에 위 4개의 기업에 지원을 했었고 네이버와 카카오 블라인드 공채에 최종 합격을 하고 라인과 쿠팡은 코딩테스트에서 떨어졌습니다. 아직 완전 주니어 개발자라 여유가 없기도 했고, 뭔가 이젠 학생때 처럼 막 글을 쓰지는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앞으로 그래도 안드로이드 관련해서 새로나온 기술들이나, 학습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종종 하려고 합니다.

 

코딩테스트 난이도

제가 기억나는대로 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객관적인 난이도는 카카오 > 라인 >= 쿠팡 > 네이버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NHN도 쳤었습니다. 네이버랑 난이도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여기도 합격했었습니다.

 

카카오는 7문제, 라인은 6문제, 쿠팡 3문제, 네이버 3문제 였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카카오 블라인드 공채는 정말 악명이 높죠,, 그만큼 합격 컷은 높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카카오 코딩테스트는 다른 기업들의 시험과는 다르게 제출과 동시에 정답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히든케이스가 물론 더 있을진 모르지만 제출함과 동시에 많은 케이스 채점후 점수가 부여 됩니다.)

 

이와 달리 라인,쿠팡,네이버는 예제정도만 돌아가는걸 알 수 있고 따로 히든케이스를 돌려 판단 하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좀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문제를 푸셔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쿠팡은 다 풀었다고 생각했었고, 라인도 잘 풀 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둘다 떨어졌거든요 ㅎㅎ..

 

모든 기업에서 가장 공통적으로 탐색 (dfs ,bfs) 관련문제는 꼭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억하기론, 요즘 문자열 관련 처리 문제가 많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C++만 썻었는데 요즘엔 정말 파이썬으로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 같습니다 ㅎㅎ.. 특히 문자열 처리 관련 문제에선 익숙하지 않은 파이썬으로 바꿔서 푸는걸 시도했던 기억도 나네요.

 

이외에는 최단경로 문제도 있었던 것 같고, 위상정렬, 구현, 투포인터 등등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dp라던지, 그 이상의 알고리즘은 기업공채에선 정말 안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카카오 2차 코딩테스트는 정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그런 시험이었습니다. 문제가 모두 오픈 되어 있으니 만약 2차 시험을 보시게 된다면 기출문제를 꼭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알고리즘은 연습 또 연습 뿐이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저는 요즘에도 시간이 조금 나면 릿코드 들어가서 가끔 풀곤 한답니다 ㅎㅎ..

 

면접 

그러나 코딩테스트는 컴공에겐 일종의 서류(?) 개념이죠. 면접을 들어가기 위한 관문!! 같은 느낌이랄까..

저는 사실 아직까지도 제가 어떻게 최종합격을 했는지 어리둥절 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은 정말 넓고 시니어 분들을 보면 정말 감탄만 나오거든요. (내가 어떻게 이들과 함께 일을 하지? 하는 그런생각을 요즘도 종종 한답니다.) 

 

라인과 쿠팡은 떨어졌기 떄문에 면접을 보진 못했고, 네이버와 카카오 1,2차 면접에 대한 기억을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어디까지 말해도 될지를 잘 모르겠네요 ㅎㅎ,, 제가 느낀 두회사의 면접 분위기는 완전 반대 였습니다. 

 

네이버는 이사람이 얼마나 똑똑한지 cs 지식이 얼마나 단단한지를 물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를 정말 몇번 한지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 붙고나서도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카카오(계열사)의 면접은 질문을 하신다기 보다는 자소서에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뭐 해봤어? 니가 알고있는게 뭐야? 약간 요런 느낌 이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일전에 만들었던 롤알리미를 직접 보여드리면서 막 신나게 설명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에 이분의 깃에 면접관련해서 준비 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 아주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보니 스타가 벌써 1.1K네용~

github.com/WooVictory/Ready-For-Tech-Interview

 

WooVictory/Ready-For-Tech-Interview

💻 신입 개발자로서 준비를 하기 위해 지식을 정리하는 공간 👨‍💻. Contribute to WooVictory/Ready-For-Tech-Interview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취업이라는게 운적인 요소도 참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 운을 잡으려면 단연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언어, CS에 대한 준비를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들어오면 사실 또다른 시작이니까요. 제가 일을 시작한지 이제 3~4달이 지났는데, 내가 여태껏 했던 안드로이드는 뭐였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앞으로는 종종 아키텍처나, RX, View, Kotlin 관련해서 글을 종종 쓰려고 해요. 요즘은 커스텀 뷰 만드는거에 재미가 들렸는데 요렇게 막 다 건드릴 수 있다는게 안드로이드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글이 주절주절 길어져서 여기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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